첫 번째 끄적끄적

최종 종착역은 물음표로 남겨둔 채,
그래도 매일매일 단단한 느낌표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발자.
대체로 큰 계획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사는 편이라,
커리어는 멋지지도 않고 삐뚤삐뚤하다.
심심할 때마다 은퇴 계획을 세우는 취미가 있다.
언젠가 은퇴하면 동해안 오션뷰 아파트에 살면서
가끔은 프리랜서로 소소하게 벌고
방파제에서 고등어 낚시도 하면서 사는 삶을 꿈꾸기도 하고,
국내 여러 도시를 1~2년마다 순환하며 사는 삶을 꿈꾸기도 하고,
한때는 5도 2촌 생활도 꿈꾸기도 했다.
별 도움이 안 되는 블로그가 될 것 같지만,
그런 건 이제 AI가 잘하니까 굳이 정보 공유 포스팅은 잘 안 올릴 것 같다.
삽질했던 기록은 남길 수도 있겠다.
사실 인간이 점점 사라지는 인터넷 세상에서
인간의 말헛소리나 개소리를 남기고 싶어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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